corporate psychopaths와 관련하여...

오늘 CSR과 관련된 논문 중에 흥미로운 걸 발견했다. 코퍼릿 싸이코패쓰와 관련된 논문인데 코퍼릿 싸이코패쓰는 아래 퍼온 글과 같다. 보디 교수는 펀글에서 언급한 논문 이전에도 이와 관련된 논문을 썼었는데 바로 그 논문에 내가 오늘 찾은 논문이다. 밑에 제목과 초록을 적어 놨다.

 

 

The Influence of Corporate Psychopaths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o Employees

Boddy CR (Boddy, Clive R.); Ladyshewsky RK (Ladyshewsky, Richard K.); Galvin P (Galvin, Peter)

원본: JOURNAL OF BUSINESS ETHICS 권: 97 호: 1 페이지: 1-19 DOI: 10.1007/s10551-010-0492-3 출판: NOV 2010

Web of Science에서 인용된 횟수: 8 / 총 인용 횟수: 8

초록: 이 논문은 CSR에 대한 종업원의 지각이 조직 내 코퍼릿 싸이코패스의 존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내용이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전체 인구 중 1%는 싸이코패스이며 큰 회사의 경우 반드시 싸이코패스가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범죄를 행하는 싸이코패스라는 일반적인 인식으로부터 이들을 구분하여, 코퍼릿 싸이코패스라고 부른다. 본연구에서는 CSR에 대한 4가지 지각적인 측정과 종업원의 조직몰입에 대한 3가지 측정에 관한 코퍼릿 싸이코패스의 영향을 정량적 실증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누가 코퍼릿 싸이코패스이며 CSR과 종업원의 조직몰입의 측정방법의 윤곽을 그렸다. 호주에서 346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연구 수행되었다. 연구통계의 신뢰성과 타당성은 보장된다. 코퍼릿 싸이코패스가 리더인 경우 종업원은 다음과 같은 관점에 동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조직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수행, 조직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수행, 조직이 지역공동체에 이득을 주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한다는 관점이다. 그리고 종업원들은 확실히 회사가 종업원에 보여주는 약속 및 위임 등에 대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받는 감정에, 업무평가와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에 대한 감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논문은 CSR분야의 학자 및 연구자에게 개인 태도가 주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는 특히 경영자가 기능장애적인 품성을 갖고 있거나 실제로 싸이코패스일 때의 경우에 그러하다. 덧붙여 그들의 존재가 사회와 환경, 기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코퍼릿 싸이코패스는 회사의 경영진과 지배구조에 포함되어 있는지 관심있게 다뤄져야 한다.

 

 

아래 내용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armdae&logNo=100166642281 의 일부 내용을 퍼온 글입니다.

 

사이코패스 중에서 기업이나 조직에 속해 일상적 사회생활을 하는 자들을 corporate psychopath라고 부르는데 이는 기업이나 조직에 속해 일반인들과 구분되지 않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이코패스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두뇌회전이 빠르고 치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능력 있는 인재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조직에서 빠른 승진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책임감이 없고 타인에 대한 동정ㆍ연민을 느끼지 않는 탓에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나 파산에 직면하게 되면 책임을 다른 이들에게 떠넘기는 성향을 보인다. 산업심리학자인 영국 노팅엄트렌트 대학의 클라이브 보디 교수는 2011년 8월 Journalof Business Ethic에 영국 최고경영자들의 인격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들의 인격적 특성이 대부분 사이코패스와 일치했으며, 임원으로 승진할 대상자들 가운데 3.5%가 사이코패스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금융 위기가 코퍼릿 사이코패스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디 교수는 이 논문에서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금융기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지렛대로 작용하지만, 결국에는 그 조직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월스트리트 출신의 유명 칼럼니스트 윌리엄 코핸이 2012년 1월 초 칼럼을 통해 이 논문을 소개하면서 보디 교수의 논문은 더욱 널리 알려졌다. (작성자: 참대 charmdae)